농원에서 이것저것 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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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304회 작성일 08-05-28 20:14본문
딸래미가 파종했던 대학 찰옥수수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비오면 옮길겁니다.
발아가 된 옥수수입니다. 다시 판에 넣을려구요.
지기는 늦었으니 밭에 직접 심으라지만 새가 많아 100% 실패입니다.
한꺼번에 흰색과 함께 심으면 얼룩덜룩한 옥수수가 되니 따로 파종해야 합니다.
고구마도 같은곳에 밤, 호박고구마를 함께 심으면 성질이 닮아서 안되거든요.
복숭아도 예쁜 복숭아옆에 다른복숭아를 심으면 모양이 많이 서로 닮아서 헷갈리더라구요.
발아된 씨앗을 넣으면 쉽게 싹이 나오겠지요.
청양고추 30주 하우스에 가식해 뒀더니... 오늘 밭에 옮길려구요.
지기가 청양고추를 무지 좋아해
친구한테 얻은건데
아직껏 심지 못햇거든요.
곁가지를 떼어냈습니다. 살짝 데쳐 고추장 무침으로 나물을 할까 해요.참기름 넣어서 조물조물...
고추사이에 늦게 난 상추도 뜯었습니다. 점심상에 올릴거구요.
고구마 종순을 잘라내고 다시 자란것입니다.
또
한번 잘라서 정식할겁니다.
복숭아가 봉지를 씌워달라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500원 동전보다 훨씬 커졌지요.
그늘에 가리워져 파랗습니다. 적심을 적절하게 해 주었답니다.
위의 품종과 같은 가납암백도 복숭아랍니다. 볕을 많이 봐서 색이 빨갛습니다.
지기가 고추 심을 두둑을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작업중입니다.
기계 내오기가 번거로워서...
발효된
우분을 넣고 흙과 섞어 두둑을 삽과 괭이로 만들었습니다.
몇천편되는 고구마 두둑을 기계로 만들다 보니 이정도야! 하지만 결코 쉬운일만은 아닌듯...
짧게 두줄 만들었지요
남은 우분은 어디에 쓸까? 삽과 괭이 던져두고 지기는 형님네 모내기 도우러 갑니다.
농원에 혼자 남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하다가 해가 질 무렵 고추모종을 옯겨 심었습니다.
일반고추입니다. 약하디 약합니다.
거름도 못먹고 땅맛을 아직 못 본거지요
비닐하우스에 가식해 두었던 토마토입니다.
몸부림치던 가지도 살아주어서 옮겨봅니다. 낼 비가 와서
심은 모종들이 잘 살길 ...
복숭아 봉지 작업시 사용할 미니 앞치마입니다.
도화댁 청남방 하나로 두개의 작업용 앞치마를 만들었네요.
봉지를 이렇게 넣고 다니면서 꺼내 사용하면 편합니다. 사이즈는 제몸 허리사이즈에 맞춘겁니다.
올봄에 이마트에서 4800원주고 산 것인데 유용합니다.
한곳엔 핸펀, 한곳엔 전정용 가위를 넣고 다니거든요.. 분실 염려가 덜 되더라구요.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봉지 씌우기작업을...
나머지 고구마 심기도 마무리 해야 합니다.
내일을 위한 짧은 충전과 함께 또다른
준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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