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에서-2차 적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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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644회 작성일 08-07-12 23:55본문
가락시장 견학후 서울을 출발하여 복사동회장님의
김제 과원에 2차하계전정 현장교육장으로 ~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시장견학으로 모두들 밤새 한숨도 못잤지만 밖에나와 마시는 새벽공기가 좋습니다.
나무를 잘키워야만이 좋은 품질의 복숭아 수확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십니다.
가락동시장에서 고가로 낙찰되고 있는 가납암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사용한다는 이중봉지 씌우기를 했네요.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한 봉지 씌우기는 새롭습니다.
2차적심에 대해 듣습니다.
수확전 10~20일전부터 과일의 크기를 크게 하기 위해서~이때의 적심은 결과지 형성과는 무관합니다.
일반봉지를 까도 이중봉지와는 다르답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이중봉지로 싸고 수확기에 와서 이런식으로 봉지 밑을 자연스럽게 제거했네요.
이중봉지 씌우기를 했을때 훨씬 색이 곱게 납니다.
비용이 일반봉지의 10배....
수강생들의 유머에 하하호호 웃어댑니다.
나오는 중에도 재미난 얘기들로 이야기 꽃을 피우네요.
아짐! 나도 한컷~촌수로 따져 제가 한수 위이니...아짐 맞죠?
오는도중 버스안에서 현장에서 하지 못한 2차적심에 대한 강의가 이어집니다.
아침 후 식당 마당에서 디저트로 준비해 간 수박을 자릅니다.
수박 자르시는 분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아요.
하얀 머리색깔로 인해 본인의 나이가 수시로 변하는 고무줄 나이의 사나이~
언제나 솔선수범이십니다.
농원에 돌아와 복숭아를 둘러봅니다.
가납암백도랍니다.
수확이 임박했음을 알수 있지요~
가락시장에선 경매가가 6만원대로 홋가합니다.
동해에 약하여 재배지역이 한정되었고.
맛과 모양이 뛰어나 찾는 고객은 많은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습니다.
복숭아의 명품이 되었습니다.
도화농원에도 많지 않은 양이지만 식재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지인들중에는 매년 이 복숭아를 드시고 또 찾으시지요.
미리 예약하셨던 분들께만 몇년 전과 같이 평준가격으로 판매하기로 지기와 결정을 봤습니다.
어머나~고구마밭을 보니 꽃이 피었습니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고구마꽃....꼭 나팔꽃과 같지요
이런 고구마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행복합니다.
꽃봉오리를 보니 피고지고 하여 당분간 고구마꽃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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