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오수 복숭아영농조합 총회, 그리고 복숭아 연구회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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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658회 작성일 09-06-18 22:26본문
오늘은 아침부터 농사일을 제쳐둡니다.
임실복숭아 영농조합 2/4분기 총회와 임실 복숭아 연구회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거든요.
오수면사무소에 도착~
총회장소인 오수면사무소 2층에 올라와 창밖을 보니 주차단속시에 사용하는것들이 즐비하게 줄지어 있습니다.
장날이면 오수소재지가 아수라장이라는 말을 들을만큼 주변 도로의 양쪽에 주차된차들로 엉망이었는데....
이런것들이 한쪽부분에 놓여있어 주차를 막을수 있었던거네요.
바로 앞에는 오수초등학교인 모양입니다.
푸른잔디의 운동장이 시원스럽기만 합니다.
주차장을 내려다보니 오늘 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오시는 발길이 바쁩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의 회의장 안 음향 시설부분이나
오늘 행사에 필요한 장비점검을 하느라 바쁘구요.
먼저 영농조합 설립이후 두번째 정기총회가 시작되었네요.
한형희 대표이사님의 인사말씀과 10명으로 구성된 임원들의 인사소개가 있었구요.
총무이사 한병옥(도화지기)님으로부터 올 3월부터 지금까지 짧지만
새로 결성된 복숭아 영농조합에 대한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앞으로의 계획안에 대해서 발표가 있었지요.
허심탄회하게 궁금한점들이나 앞으로 영농조합 복숭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답니다.
입찰된 운송비, 상자, 출하처등.....
1시간동안의 복숭아 영농조합의 두번째 총회를 마치고~
임실 복숭아 연구회 월례회를 가졌습니다.
복숭아 영농조합회원중에서 연구회에 소속된 회원은 30여명입니다.
30여명중 대부분이 부부가 함께하지요.
복숭아 영농조합 정기 총회는 1년에 4번이지만 복숭아 연구회는 매월 1번씩 모임을 갖습니다.
만나서 복숭아농사에 대한 정보교류를 하며 배우고자 함에 앞으로 선진지 견학의 기회도 있을겁니다.
임실기술쎈타 김진태소장님이십니다.
진안에서 새로오셔 복숭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시더군요.
복숭아 연구회에 특강을 해주셨어요.
앞으로 발전하는 임실농업인으로 복숭아농가에게 힘을 실어주는 강의를 하셨네요.
체격만큼이나 성격또한 시원시원하시답니다.
임실 기술쎈타 복숭아연구회 담당이신 이강면 계장님과 오수 면장님이십니다.
복숭아 연구회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시는 분이지요.
소장님의 특강이 끝나고 복숭아사랑동호회 한명희 회장님의 복숭아신초관리와 수확전 전정에 대한 강의가 있었네요.
복숭아 사진에서 복숭아 사진으로 끝나는 강의~
우리는 이런 복숭아를 위해 이 바쁜 시간에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것이니까요~
강의 끝나면 주어지는 질의 문답시간~
강의할때마다 궁금증은 자꾸 생겨나나 봅니다.
끝날때도 웃으면서 맺습니다.
점심식사 후 도화농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미리 도착한 아줌마들 부대~~
여기는 아저씨들부대~
그룹이 나눠졌네요.
강렬한 햇볕에 담소를 나누며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입안을 시원하게~
도화지기의 1차 적인 복숭아 나무 설명과
오늘 강의내용중 현장에서의
2차 보충설명을 하는 한명희 회장님~
오늘같은 날씨엔 남녀노소 아이스크림이 무더위로 인한 짜증을 잠시 날려보냅니다.
농사일에 바쁠것인데 하루 일손을 놓고 많은회원들이 참석하여 땡볕아래서 이뤄진 현장학습에까지 참여해 주셨네요.
복숭아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발전하는 복숭아 농업인이
될거라 믿습니다.
분명 노력함에 있어서
발전된 모습도 보여질거구요.
복숭아 수확이 끝나는 가을이면 만족한 웃음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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