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재배하는 신품종 복숭아~ 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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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2,419회 작성일 09-10-16 20:55본문
복숭아 대학 수업후 농진청 원예연구소의 김성종박사님과 도 기술원 김은주 박사님이 도화농원에 들리셨답니다.
울 지역의 복숭아대학 수강생들로부터 호빵맨으로 불려지는 복숭아박사님이시네요.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도화농원에 시험재배를 하기 위해 묘목을 가져오신후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입니다.
여름에 수확하여 잠시 냉동시켰던 얼룩이 찰옥수수를 맛을 보고.....
묘목으로 가식해 두었던 신품종 미홍입니다.
이 팻말이 있는 농원입구에 내년 봄에 정식할 생각입니다.
시험재배용이지만 이 품종이 효자노릇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화농원을 나와 남원의 안흥농원으로 향했습니다.
비닐하우스 2동입니다.
2000평이 넘는 비닐하우스 농원이네요.
해충 포획기입니다.
불을 켜놓으면 해충들이 모여들고 팬이 돌고 있어 해충을 빨아들여 잡히게 됩니다.
단점이라면 아군 적군 천적까지 모두 잡힌다는 것이지요.
수확기때 복숭아를 바구니에 따서 담아 쌓아서 옆으로 도르래로 밀면서 쉽게 옮기는 작업을 할수 있는 장치네요.
수확작업이 훨씬 수월하겠어요.
이곳의 하우스 복숭아 품종은 가납암과 일천백봉의 조생종입니다.
노지의 복숭아 밭으로 가는길에 익어가는 호박이 보이네요.
만평이 넘는 또다른 노지 복숭아 밭...
창방이 베어져 누워 있어요.
수종갱신을 위해 베어진것입니다.
주변 곳곳에 감나무들이 많습니다.
단감이에요.
많이 열리지 않았어요.
대봉시 같이 생겼지만...
먹어보니 떫은맛이 없이 단감이에요.
이건 대봉시구요.
은행도 땅에 떨어져 천덕구러기가 되어있구요.
요녀석들도 곧 땅으로...
두나무중 한나무만 열리고 옆의
한나무는 열매가 없었답니다.
내려오는길에 쑥부쟁이꽃이 이뻐요.
오늘 함께한 농가들과 박사님들로부터 맛난 저녁을 대접받았으니 ...
맛난 음식 대접에 입과 눈이 즐겁고 행복하였답니다.
맛깔스런 음식만큼이나 만남이 시간내내 화기애애하였지요.
복숭아로 맺어진 인연은 늘 ~한결같습니다.
미홍~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복숭아이길...
새로운 품종으로 탄생되어지어 농가들에 손에 오기까지 쉬운길은 아니었겠지요.
박사님들의 연구노력결과를 생각하여서라도
최선을 다해 키워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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