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이찰옥수수와 검정땅콩 파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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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2,707회 작성일 09-05-01 23:25본문
잠시 한가한 시간에 옥수수파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쯤 불렸다 파종하면 더 빨리 싹이 튼다는데....
그럴 여유의 시간이 없어서 그냥 심을려구요~
작년엔 딸아이가 대학찰옥수수를 파종했거든요~
100% 싹이 터서....
올해도 시기는 비슷한데 영농일기를 보니 3일정도 빠른것 같아요.
같은 방법으로 파종해 봅니다.
무주에 계신님께
나눔받은 얼룩이 찰옥수수래요~
도화댁
복숭아땜시 넘 바빠서 옥수수 심을 시간이 없을거라 씨앗을 주시지 않겠다고 미리 말씀하셨는데....
억지(?)를 부려서 받았거든요.ㅎㅎ
심어서 잘 키워보겠다구요~
대학찰옥수수와는 다르게 색깔이 있더라구요~
맛이 어떨지 기대만땅입니다.
씨앗이 종이컵으로 거의 한컵입니다.
작년엔 농원흙을 사용했는데 올해는 상토까지 준비했어요.
50구 짜리 포토입니다.
멘먼저 상토를 포토에 담았습니다.
포토 하나하나에 나뭇가지를 이용해
구멍을 살짝 내었습니다.
작년에 딸아이가 파종할때 썼던 방법이네요.
한구멍에 2개씩 넣으려구요~
구멍마다 빠진곳 없이 넣었습니다.
씨앗이 보이지 않게 덮었네요.
50구 한판 완성입니다.
이렇게 해서 4개의 포토판에 옥수수씨앗 파종했습니다.
1개의 판이 남아 검정땅콩을 옥수수씨앗처럼 넣었습니다.
이 검정 땅콩은 귀한것입니다.
먼곳에서 나눔받은 것이지요~
주변분들께 씨앗으로 나눠주고 남은것입니다.
옥수수 4판 검정땅콩 1판을 파종한 셈입니다.
수돗가에 가서 물을 흠뻑 주었는데 옥수수씨앗이 보이네요.
다시 상토를 덮어주었습니다.
물빠지도록 놔두었더니 어느새 강쥐 용택이가...
역시 냄새를 맡아보더니~
먹는 사료쯤으로 생각하는지 입을 댑니다.
안전한곳으로 옮겼습니다.
앞으로 물줄때마다 관심을 보이고 사고라도 치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파종한 얼룩이 찰옥수수와 검정땅콩 귀하게 나눔받은 만큼 싹이 잘나오길....
그래서 결실의 기쁨도 누릴수 있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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