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 간판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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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2,477회 작성일 10-03-24 21:49본문
전부터 간판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오던터라
올봄에 조그맣게라도 농원입구에 간판을 만들어 세우고 싶었답니다.
먼저 간판 뼈대를 만들었습니다.
시간나는대로 주변의 자재들을 재활용해 보기로 합니다.
하나는 농원 간판으로~
작은것은 안내판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판을 깨끗히 닦았답니다.
작은 안내판부터 뒤의 시트지를 떼어내고 잘 부착시킵니다.
도안만큼은 돈을 좀 투자해서 광고집에서 만든거구요.
이것은 농원간판인데 도화농원 넉자는 농진청에서
홈피 제작당시 만들어진 도화농원의 홈피의
로고 그대로입니다.
어떻게 할것인가~
사실 고민할 필요가 없었답니다.
홈페이지를 보신분은 금새 알아보더라구요.
농원입구에 이런 문구를 세운 이유~
길이보여 들어왔다며 마구 들어오는 사람들로 인해 불편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울 농원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지요.
산나물 채취하는 봄가을엔 더욱 잦은 일이랍니다.
바쁜농사철엔 일하다 개짖는 소리에 중앙통로길에 나서서 통제를 해야하고
그러다보면
일의 리듬이 깨지기 일쑤입니다.
이 안내문구를 보면 다시한번 생각하고 행해 주리라 믿습니다.
저희 농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농원밖 길에서 볼 때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농원입구까지 마중 나가 방문객 기다리는 일이 줄어들기를...
또 이 주변에 사시는 분들에게 저희 농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남원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덕과면사무소 소재지에서 도화농원이 어디냐고 물으면
"복숭아농원이 있긴한데 거기가 맞나몰라요."
그런답니다.
위치는 알아도 진짜 농원이름을 잘모르고 있거든요.
제 맘에 쏙드는 그런식의 평소 원해왔던 간판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주인의 손길이 묻은 간판이기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리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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