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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죄를 자백한, 엘릭 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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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maskfk 댓글 0건 조회 2,389회 작성일 19-12-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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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래선 우리들에게 피해를 끼치게돼!」
「우리들이 방해가되는거야!?」

 뭐, 그런 느낌으로.
 당연하지만, 마사유키의 생각과는 상당히 떨어진 이해이다.

「모두, 도망친다면 왕성이 좋겠지. 그 장소엔, 대규모방어결계가 펼쳐져있다.
 천사의 군세가 공격해온다면 모르겠지만, 그 결계를 부수기엔 시간이 걸리겠지.
 용사가 안심하고 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빠르게 이동하거라――」

 광장에서 도망치려고하는 사람들에게, 한명의 남자가 그리 제안하였다.
 스스로의 죄를 자백한, 엘릭 왕자이다.
 그 얼굴은 씌인것이 떨어진 듯이 개운 한 듯 하여, 모든것을 받아들일 각오를 정한 자의 눈이되어있다.

「왕자――」

 기사들이 동요하지만, 그것은 한순간이다.

「모두! 들었겠지? 침착하게 이동하라, 성이라면 모두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
 너무 서둘러서 상처를 입지 않도록, 그리고 신속하게 이 장소를 벗어나는 것이다!
 뒷일은, 용사님에게 맡긴다!」

 기사들중 한명이, 큰 소리로 사람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그 기사다, 사태의 변화에 당황하는 병사들에게, 민중의 유도와 성에서 받아들이는 준비를 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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