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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마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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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2,039회 작성일 08-02-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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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생태적 공동체의 구성원리 (Eco-Village Characteristics)



I. 생태마을의 구성원리



현재 생태마을에 대해 일반적으로 정리된 개념은 없지만 우리는 생태마을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자 한다.




인간적 규모(human-scale) 이어야 한다


다양한 생활요소가 완전히 갖추어진 거주지(full-featured settlement)이어야 한다


인간의 활동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건강한 인간성이 개발될 수 있어야 한다


무한한 미래로 지속가능해야 한다



이 정의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1. 인간적 규모(Human-scale)이어야 한다




img_15r.gif‘인간적 규모’ 란 공동체 안의 다른 사람들을 알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알려질 수 있으며 각 남녀회원이 공동체가 추구하는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느낄수 있는 규모를 뜻한다.


현대 산업사회나 다른 문화들에서 그와 같은 그룹의 최상의 한계가 대략 500명 정도라는 중요한 실제적인 증거가 있다. 전형적인 현대 산업사회에서는 가끔 더 낮게, 100명 정도도 안되는가 하면 매우 안정되고 고립된 상황에서는 그것을 좀더 높이 잡아 1,000명 정도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세계를 통털어 활동하고 있는 의회나 입법체들은 모두 500명 이하이다. 많은 사업체들은 -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을 포함해서 - 한 부서가 500명 이상으로 커지면 그것이 지나치게 관료적이거나 파벌로 갈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류학자들은 안정된 마을은 흔히 인구가 500명을 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 냈다. 현대사회의 모든 혼란에서 벗어난 덴마크에 공동주택 그룹들은 30개의 거주지 혹은 약 75명 정도가 친밀한 인간적 규모의 느낌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한계라고 했다.
이 글은 목적상 생태마을의 규모에 대한 어떤 고정된 최상의 한계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적 규모라는 정신을 유지할 것이며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500명 미만의 그룹들을 뜻하게 될 것이다.



2. 다양한 생활요소가 완전히 갖추어진 거주지(full-featured settlement)이어야 한다




‘다양한 생활요소가 완전히 갖추어진 거주지’ 란 주거, 노동, 여가, 사회 생활, 사업 등 일상적 생활의 모든 역할들이 균형잡힌 비율로 존재하는 것이다. 반대로, 산업화된 사회 대부분의 거주지는 도시(대도시, 중소도시)와 지방으로 구분된다.



그 지역들은 또한 주거지, 쇼핑지 그리고 산업지 등으로 나뉘어진다. 이 지역들은 대개 인간적 규모가 되기에는 단일 기능으로도 너무 크다. 생태마을의 개념은 이 거대한 규모와 특수성을 인간적 규모의 통합된 기능으로 대체해서 생태마을이 전체 사회의 포괄적 소우주가 되는 것이다.
img_18r.gif그러나 생태마을이 자족하거나 주변단체로부터 고립되는 것을 바란다는 뜻은 아니다. 아마도 우리가 진정 기대하는 바를 설명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고용 측면일 것이다. 하나의 이상으로서 생태마을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고용되어 있는 것 만큼 많은 일자리를 갖게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어떤 주민들은 생태마을을 벗어나 일을 하러 나가기도 하고, 마을안의 어떤 일은 마을밖에 사는 사람들에게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병원이나 공항 등 각 생태마을안에 분명하게 위치할 수 없는 특수 산업들도 있다.
그러나 몬드라곤 농협조합이 성공적으로 보여준 것처럼 마을간 노동분배로 기본적으로 큰 단체가 조직단체나 생태마을들의 통신망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도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데 생태마을이나 지속가능한 공동체에 대해 우리가 내린 정의의 핵심원칙은, 충분한 기능사회는 대개 그런 단위들로 구성되도록 설계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덴마크 공동주택이 증명하듯이 다양성과 '충만함'을 느끼는데는 적어도 15가구나 약 40명 정도가 필요 하다. 이 글의 목적상 숫자들에 정밀을 기하지 않는 대신, 사람들이 서로 안다고 느낄만큼 적고(인간적 규모) 사람과 활동의 적절한 다양성이 있을 만큼 큰(완벽한 구비) 생태마을의 이상적 규모를 잡아 갈 것이다.



3. 인간의 활동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img_17_2r.gif이 세 번째 관점은 생태마을에 `생태`(eco) 를 가져온다. 이 원칙에 가장 중요한 관점 중 하나는 `인간과 다른 형태의 생명이 동등하다' 는 생각이고 따라서 인간들이 자연을 지배하려하지 않고 그 안에서 적당한 위치를 찾아 내려는 것이다. 또 다른 중요한 원칙은 산업 사회를 특징화하는 직선적인 접근(파서 한번 쓰고 영원히 버리는)보다 물질자원의 순환적 사용이다.



이것이 생태마을이 화석연료보다는 재활용가능한 에너지 자원을(태양열, 바람 등) 사용하게 하고 유기물 쓰레기들을 매립지나 소각로 또는 폐수처리장으로 보내기보다는 비료화해서 땅으로 돌려 보내고, 쓰레기 분류를 가능한 한 많이 재활용하게 하고, 독성있고 해를 끼치는 요소를 지양하게 한다.



4. 건강한 인간성이 개발될 수 있어야 한다




이 네 번째 원리는 생태마을이 결국 인간공동체이기 때문에 진정한 인간성의 회복, 건강한 인간성을 찾지않는 공동체는 성공할 수 없다는점이다. ‘건강한 인간성 개발’이란 무엇인가? 여기서 완전한 해답을 시도하지는 않겠다.


우리는 이것을 육체적·감정적·심리적 그리고 정신적인 인간 삶의 측면을 조화시키고 통합하는 개발을 포함하는 것이라고만 말하겠다. 이 건강한 개발은 개인의 삶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전체로서의 공동체의 삶에서 강조되어야 한다. 이 원칙은 경제, 통치 및 모든 사회적 관계를 함축하는 의미를 갖는다.



5. 무한한 미래로 지속가능해야 한다




img_17r.gif‘지속가능성의 원칙’ 이라고 달리 표현될 수 있는 마지막 원리는 생태마을의 개념에 정직성을 요구한다. 이것이 없으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모든 것이 갖춰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공동체 외부 사회가 축적해 놓은 자본에 의존하는 것이며, 외부의 반환경적 활동에 의존한 생활이며, 또는 구성원의 유년기나 장년기를 책임지지 않고 외부사회에 맡기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간과하고 인간적 규모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쉬울 지 모르지만 주의해야 한다. 실제 모든 것이 상호의존적이고 인간적 규모의 공동체가 완전히 구비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러한 맹점이 계획공동체 안에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의 원리는 - 오늘의 세계와 인간과 비인간 그리고 모든 미래의 삶을 향해 - 공정성과 비착취에 대한 약속을 가져온다.




II. 지속가능한 공동체



우리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생태마을, 생태마을의 군과 네트워크 및 비지질학적인 요소에 바탕을 둔 “공동체”(사업같은)를 포함한 넓은 의미로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구성에 있어서는 인간적 규모이며, 다양하고 자연과 조화롭게 통합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생태마을은 인간의 생활권이 되기에 충분히 작은 농촌마을이든지 도시마을 혹은 교외 마을이든지 간에 독자적인 장소가 된다.


도시는 생태마을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생태마을로 이루어진 도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 유사하게 다른 생태마을에서 살면서 종업원으로 했던 사업은 생태마을에서 할 수 없으나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유형이 될 수는 있다.



이 글의 주요한 촛점은 생태마을에 관한 것이 되겠지만 생태마을에 관한 교훈와 지침들은 다른 지속가능한 공동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 생태마을을 위해서 다른 유형의 지속가능한 공동체로부터 얻어질 수 있는 중요한 교훈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생태마을과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구별을 하게 될 때가 있다.




III. 과거로 회귀가 아닌 미래로의 진전을 위해



img_19r.gif`생태마을이 그토록 좋은 생각이라면 우리는 왜 그 속에서 살지 않는가?`
이 질문과 질문이 제기하는 도전은 이 글과 전체적인 생태마을 운동 양쪽의 중심에 해당한다.
자주 제시되는 한가지 응답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생태마을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생태마을을 위한 최상의 모델은 전통적인 농경마을이며 자연과 상호간의 조화를 얻어내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필요한 것은 그러한 전통적인 생활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이에 반대한다.



전통 마을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아직도 이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여기서 묘사하는 생태마을을 실현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늘날 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전통적인 마을 사람들을 포함하는) 이러한 마을들이 건강한 인간의 발전을 돕거나 완전히 갖추어진 것으로 묘사할 것이다. 일은 힘들고 평균 수명은 짧고 개인적인 발전과 교육을 위한 기회는 적으며 (여성을 위한 것은 전무하다) 생활의 다양성은 드물다.



더군다나 전통 마을과 자연환경은 종종 낮은 인구밀도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사치가 되어버렸다. 세계의 전통적인 마을 사람들은 세가지의 주요 농경 형태를 사용한다. 이는 화전, 밭, 천수답 또는 관개농업이다. 이중에서 화전은 저인구밀도를 요구하며 생태학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형태이다. 하지만 고인구밀도를 지탱하는 관개농업도 과거의 많은 관개에 기초한 문명들이 보여주듯이 마찬가지로 생태학적인 손상을 준다.



마지막으로 전통적인 마을들은 인간 사이의 조화의 본보기가 되기 어렵다. 마을에서의 생활은 종종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고통스럽게도 가부장주의적이다. 문턱만 넘어서면 마을내부와, 인접마을 사이에, 더 나아가 세계에까지 증오와 불신이 있다.
우리는 전통적인 마을과 그것에서 배울수 있는 교훈에 대해 이보고서에서 다시 언급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생태마을이 명백히 탈산업적(post-industrial) (어쩌면 탈농업적이기도 할) 현상이다. 생태마을은 모든 인간 경험으로부터의 교훈을 찾아내기는 하지만 지난 시간이나 삶의 방식으로의 복귀는 아니다.


생태마을은 다음으로부터 야기된 필요와 기회를 통해 성장한다.




(높은 수준의 인구와 기술적 능력으로부터 성장하는) 새로운 생태적 구속


(생태계에 대한 이해에서 다양한 채널의 의사소통으로의, 자원재활용을 위한 효율적인 공업에서 인간조직의 새로운 형태로의) 새로운 기술과 공업


의식과 깨달음의 새로운 단계 (거대한 우주의 작은 행성위에서 수억년의 생명의 역사에 대한 지구적 의식과 깨달음이라는 점에서 모든 수단을 통해, 우주에서의 지구사진으로 상징했다.)



만일 생태마을이 이러한 필요와 기회로부터 부상한다면, 왜 우리가 아직 그 속에서 살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답변은 매우 간단하다. 필요와 기회는 새로운 것이어서 하나의 사회로서 우리들은 그것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 민첩한 관찰자와 개척자들은 오랫동안 지속적 삶의 중요성을 깨달아 왔지만 대부분의 기술과 생태마을이 근거할 의식이 채 20년도 못되었고 대부분은 겨우 몇 년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개발되지 못했다.



역사의 힘이 지속적 삶의 방식의 필요성으로 우리를 움직인다는 주류의식이 증가한 것은 실로 지난 3년간이었다. 우리는 기껏해야 지속적 시대의 시작에 있으며, 많은 기술과 의식의 개발이 우리의 미래를 특징화하리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산업사회는, 점점 더 지속가능성을 증명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년간의 공공건물과 자본개발의 힘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산업시대의 하부구조와 사회 형태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의 비지속적인 방법으로 건물사회을 유지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개척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것은 명확하다.




quote from. 'Eco-village and Sustainable Communities'





12.생태마을 공동체 - 자연에 통합된 삶의 중심지를 건설하고 마을 이념에 따라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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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마을 공동체는 자연과 그 다양성을 보전하고 가능한 한 지구를 생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스로를 지구의 한 구성원이며 자립심을 가진 책임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생태마을은 인간과 동식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건강한 생물권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소비절감, 재활용시스템 개발, 채식, 재배농장 조성, 특정식물 식재를 통한 자연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생태마을은 '환경오엽을 최소화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속에 의,식,주,교육,문화 등을 실천하고, 이웃,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는 마을'을 의미한다.




흙과 나무로 집을 짓고, 환경농업으로 먹거리를 생산하고, 단순 소박하게 살고, 이웃과 상부상조하고,


자연을 지키고 가꾸는 삶이다. 과거 우리조상들의 삶이 이러하였지만, 단순히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되고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자는 것이 생태마을운동의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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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 생산활동, 이웃고 사회와의 관계 등 총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이러한 삶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마을단위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 마을 단위의 실천적 모델들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하였다.




1998년 강화도 장화리 생태마을 계획과 전북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생태마을 계획, 1999년 건천리 생태마을 계획, 2000년 간디 생태 마을계획, 2001년 문당리 백년 계획 등이 만들어지면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안솔기 생태마을 (주거중심형) / 경남 산청군
대안학교 '간디학교'의 배후마을로서 조성되기 시작하여, 대안교육과 동동체를 통하여 자아를 완성하고 나아가 이웃고 사회를 위해 봉사 할수 있는 대안주거마을로서 가꾸어나가고 있다.




청미래마을 (자급자족형) / 경남 함양군
유기농을 기본으로 하는 자립적 생태공동체로 녹색대학과 연계한 대안교육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며 열린 생태마을을 목표로 한다.




문당 생태마을(환경농업형) / 충남 홍성군
환경농업을 바탕으로 '문당리 발전 백년 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인 생산과 마을 환경 개선, 주변 자연환경 보전 및 개선, 주민 복지
향상 등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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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아이슬랜드의 'Solheimar'의 주거단지의 환경을 걱정하는 모임이 그 시초로 1985년 호주의 'Crystal waters' 조성 계획이 본격적인 생태마을 사업의 효시가 되었다.




영국의 Hockerton
SouthWell의 주택프로젝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유기농 채소밭과 과일재배를 위한 넓은 땅을 배경으로 뒷면과 지붕을 흙으로 덮은 생태주택단지는
빗물을 유일한 물 공급원으로 사용하고 에너지공급을 위해 풍력발전과 광전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호주의 Crystal Waters
1985년 계획된 세계 최초의 퍼머컬쳐 마을이다.
인간에게 식량, 에너지, 거주지 등 물질적·비물질적 요구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공급하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통합을 목표로 한다.




독일의 UFA-Fabrick
Berlin의 시가지 밀집지의 황폐한 부지에 세워진 도심 속의 생태마을 공동체이다.
서부 베를린에서 최초로 쓰레기 재활용 및 분리수거를 했던 마을 중 하나이며 지상정원, 옥상정원,
독자적 에니지원과 빗물저장시스템을 가지고 거대도시 베를린을 소생시킬 수 있는 오아시스로 남아있다.






13.대안 주거지로서의 가치높은 생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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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마을은 곧 환경마을이다.

생태마을은 사람과 자연이 생태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살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어 오늘날 환경 파괴적인 주거형태의 대안적인 삶(환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5년 스코틀랜르 핀드흔에서 ‘세계 생태마을 네트워크(Global Eco-Village Network)’가 결성된 이래 현재에는 전 세계에 약 160개의 생태 마을이 세워졌다. 우리나라에서의 생태마을은 아파트의 대안주거지로 모색하기에는 아직 실험적이다.

보편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정책 및 W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우리 모두가 생태마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경우에 비로소 대안주거지로 자리잡을 것이다.

최근 지구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사회전반에서 생태주의적 발전모델을 통한 새로운 사회적 가치와 시스템을 정립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생태주의적 발전모델은 기존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전제로 한 과학기술과 부분적으로 공존하거나 새로운 생산과 소비, 자원의 순환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안기술로의 접근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대안기술은 아직 현대사상이나 과학기술로서 주류적인 흐름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상당한 정도의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오고 있다. 특히, 우리 삶의 터전인 주거지 측면에서도 환경친화적인 주택 및 단지 등 다양한 사례들이 국내외에서 실천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대안주거실천사례 중의 하나가 바로 생태마을이다.
생태마을은 주변 자연생태계와 조화되고 자원과 에너지가 절감되며 안정된 하나의 공동체를 추구하는 대안주거지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생태마을에 대한 체계적인 실천사례가 부족하여 국내에 파생되어 가는 생태마을운동의 을바른 지향점을 제대로 이끌어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이미 체계적으로 정착된 해외의 생태마을 사례를 통하여 생태마을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해외 생태마을 현황국외 생태마을은 먼저 국제적인 생태마을 네트워크 조직인 GEN을 살펴보아야 한다.



GEN은 1994년 전세계의 환경운동 성향의 생태마을을 하나로 조직화할 필요를 느낀 덴마크 가이아단체(Gaia Trust)의 노력에 의해 출범했다.


가이아단체(Gaia Trust)가 주축이 된 GEN의 생태마을 운동은 1995년에 인터넷 웹이트를 개설하고 핀드혼에서 세계 40개국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세기를 위한 생태마을 및 지속가능 공동체’회담 개최를 시작으로, GEN에는 현재까지 160여 개의 세계 주요 생태마을과 1만여개의 전통마을이 네트워크 조직체계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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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하부 조직체계로는 Gen-E(GEN Europe/Africa: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을 관할함)에서 100회원, Genoa(GEN Oceania/Asia: 호주, 아시아, 태평양 군도 등을 관할함)에서 약 80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ENA(The Ecovillage Network of the Americas: 북미와 남미를 관할함)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북미의 500여개 생태마을과 남미의 700여 생태마을 가운데 100여개 마을이 ENA와 연결되어 있다.

해외 대표적인 생태마을 사례

GEN의 하부 지역 네트워크 본부는 ENA(The Ecovillage:Network of the Americas)에 미국의 팜(The Farm), Genoa(GEN Oceania/Asia)에 호주의 크리스털워터즈(Crystal Waters), Gen-E(GEN Europe/Africa)에 독일의 레벤스가르텐(Lebensgarten)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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