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비만억제효과 탁월”부산대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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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숙 댓글 0건 조회 1,292회 작성일 08-07-23 15:13본문
우리의 전통음식인 된장이 비만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부산대 박건영(식품영양학과·사진), 정해영(약학부), 이재원(약학부) 교수팀이 농림부에 보고한 ‘비만억제 및 신경재생효과를 가지는 기능성 콩 발효식품 개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체중이 143g인 실험용 쥐에 한달간 고지방 음식을 먹인 결과 체중이 291.2g으로 늘었다.
그러나 된장이 10% 포함된 고지방 음식을 먹인 쥐의 체중은 256.3g으로 일반음식을 먹인 쥐(262.6g)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만든 쌈장이 10% 포함된 고지방 음식을 먹인 쥐도 체중이 262.8g으로 측정됐다. 이번 연구는 농림부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박 교수팀이 2005년 4월부터 최근까지 3년간에 걸쳐 진행했다.
박건영 교수는 “콩에 함유된 제니스틴(Genistin) 성분이 된장으로 숙성되는 과정에 당분을 버리고 제니스테인(Genistein)으로 변화되는데, 이 물질이 비만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08년 07월 14일(월)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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