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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림 많이 활용해 보기 좋고 읽기 편한 신문 만들어 달라”2017.04.28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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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감농원 댓글 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17-04-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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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림 많이 활용해 보기 좋고 읽기 편한 신문 만들어 달라”


“건강·스포츠 기사, 실용성 있는 귀농 정보 확대” 주문

“농업·농촌 현장 목소리에 좀더 귀 기울여야”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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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신문>은 이배용 영산대 석좌교수(전 이화여대 총장)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을 편집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농민신문> 홍보대사로 탤런트 박상원씨와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를 위촉했다.

 <농민신문>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편집자문위원과 홍보대사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김병원 농민신문사 회장(농협회장)이 12명의 편집자문위원과 2명의 홍보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오랜 세월 동안 농민들과 함께해온 <농민신문>이 국민의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간담회에서는 편집 방향과 디자인 개선 등 <농민신문>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주문이 쏟아졌다.

 강천석 조선일보 논설고문은 “1면부터 24면까지 꼼꼼히 정독해보니 좋은 소재들이 참 많다”면서 “도시민들이 목말라하는 내용을 더 많이 다루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정보를 늘리는 한편, 농촌에 있는 사람들이 도시로 신문을 보내는 운동도 시도해볼 것”을 제안했다.

 세부적으로는 농민과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문화·건강·스포츠 관련 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재갑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농협·보건소·지역 병원과 연계해 농민들의 질병에 특화된 정보를 게재하면 다른 매체와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에리사 (사)이에리사휴먼스포츠 대표는 “건강에 좋은 스포츠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했고, 이배용 영산대 석좌교수는 “농촌지역의 문화유적을 소개해 민족의 뿌리를 찾는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귀농·귀촌과 관련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와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는 “아직도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언론에서 귀농·귀촌의 좋은 점만 부각시켜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실패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좀더 귀를 기울여달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을 살리고 농업의 위상을 재설정하는 역할을 <농민신문>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문화가족이나 북한 이탈 주민 같은 사람들의 삶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는 최재경 변호사의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소비지에 대한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도 과제로 제시됐다.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이 된 일본의 슈퍼마켓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오세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매·유통 등 소비지 동향을 재미있게 전달하면 독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민신문>이 선정한 ‘쌀밥이 맛있는 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는 “‘쌀밥이 맛있는 집’처럼 사람들이 믿고 농촌을 찾을 수 있는 인증을 확대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신문의 편집과 디자인을 개선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농촌의 고령화에 맞춰 정보를 너무 많이 담으려고 하기보다는 활자를 키우고 사진·그림을 활용해 보고 싶은 신문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이다. 또 네이버나 구글처럼 <농민신문>이 농업·농촌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인터넷·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홍보대사를 맡아 최근 <농민신문>의 TV광고 모델로도 활동한 박상원씨와, 김원길 대표는 “국민들에게 <농민신문>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아 기자 bo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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