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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농 비결] 강창국씨 ‘단감 재배법’ (1)고품질 재배기술 -농민신문 20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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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창국 댓글 0건 조회 3,675회 작성일 12-01-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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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절단전정으로 발아전후 저온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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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낙엽을 소각하고 거친 껍질을 제거하는 것은 여름철 병충해 방제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사진은 감나무의 거친 껍질을 제거하는 장면.

 20년째 단감농사를 짓는 강창국씨(55). ‘단감농원’ 대표인 강씨는 2007년, ‘8월의 새농민’으로 선정됐으며 그해 ‘탑프루트 단감 우수농가’ 대상을 받았다. <고향과 만나는 좋은 예감> 등의 브랜드로 현대백화점 명품관을 비롯한 유명 백화점에 납품하고 있다. ‘명품단감’으로 불릴 만큼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하는 이로 알려진 그의 농장은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육장으로 지정돼 있다. 강씨로부터 3회에 걸쳐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 유통 비결을 듣는다. 

 단감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겨울철 과원 관리, 봄철 감꽃 봉오리 솎기(적뢰)(50%), 적과(30%), 여름철 병해충 방제(10%), 수확 전 수확 준비작업(10%) 등으로 나누어 매뉴얼화하고 작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단감 재배는 가을철 수확 후부터 시작된다. 밑거름은 나무의 세력, 전정 정도, 토양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하고 화학비료나 질소질은 과용하지 않는다. 월동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겨울철 낙엽을 소각하고 거친 껍질은 제거한다.

 병해충 예방 차원에서 4월 초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석회유황합제는 강력한 살균 효과를 발휘해 약제 방제 횟수를 줄이거나 친환경 무농약 단감 생산의 기초 방제 역할을 한다.

 특히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겨울과 초봄의 평균 온도는 상승하지만 감나무의 발아 전후로 강설을 동반한 저온 현상이 발아기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과원을 청결하게 관리해 지온 발산이 많은 환경을 조성한다. 절단전정으로 가지 선단의 눈들을 제거해 발아시기를 늦춰 발아기 피해를 줄인다. 밑거름은 매년 부숙된 축분·왕겨·쌀겨 등을 구덩이를 파서 메우고 나무 세력을 고려해 사용하고 있다.

 겨울철 농장 관리를 철저히 해 1년 중 작기의 기본을 충실히 한 다음 강우가 적은 3~4월에 발아, 전엽, 새가지 신장 등의 지상부 생육을 촉진하기 위한 관수를 해 준다.

 몇년 전만 해도 매년 감꽃 솎기 시기를 놓쳐 한해 농사를 망치는 꿈을 꾸곤 했다. 그만큼 단감 농사에서는 적뢰·적과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결과지당 1가지씩 남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30㎝ 이상 세력이 강한 것만 2개 남긴다. 잎의 숫자가 부족한 것(5매 이내)은 생육이 좋지 않으므로 착과를 시키지 않고 모두 제거한다.

 여름철 장마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배수구는 60㎝ 이상 골을 파서 장마철 토양이 너무 습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과원 내 햇빛 투과가 좋도록 정지·전정에 신경을 써서 지나치게 자란 가지나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 준다. 해거리 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7~8월에 꽃눈분화가 잘되어야 한다. 개화 전 솎아내기 작업을 철저히 하고 꽃눈분화기에 양·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토양관리를 한다.

 고온기에는 수분 부족이 되지 않게 제초작업을 자주 한다. 열흘 이상 비가 오지 않으면 관수를 시작해 수분 스트레스를 방지한다.

 과실은 수확하기 전 관리가 수확 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확 직전에 과피 오염과를 제거하고 과원을 정리하는 작업이 수확 후 인건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험한 후로 단감 수확 전 제초작업, 지주대 점검, 기형과·오염과 제거작업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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