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2023   #2024   #오디   #곶감   #고구마   #간송정   #사과  

자료실

흔하지 않은 제비 강남 갔다가 다시 오게 하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창국 댓글 0건 조회 2,466회 작성일 10-05-11 16:34

본문










'흔하지 않은 제비, 강남 갔다가 다시 오게 하려면?'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우포생태교육원 '제비 생태조사 사전 워크숍' 열어

10.04.25 20:09 ㅣ최종 업데이트 10.04.25 20:09icon_artman.gif윤성효 (cjnews)





'강남 갔던 제비는 다시 돌아올까?'




흔했던 제비도 쉽게 볼 수 없다. 이대로 가면 박물관에서 박제된 제비로 밖에 볼 수 없을지 모른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농약사용과 도시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농약으로 인해 각다귀·파리·모기·벌 등 제비의 먹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제비집의 재료인 진흙과 짚·풀을 얻기가 힘든 것도 원인이다.




IE001190082_STD.jpg


btn_rcm_s.gif
btn_blog_s.gif
btn_detail_s.gif
경상남도,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우포생태교육원은 25일 창원 대산면 다감농원에서 “제비 생태조사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은 정다미씨가 만들었던 인공둥지 모습.
ⓒ 윤성효
icon_tag.gif제비집


IE001190083_STD.jpg


btn_rcm_s.gif
btn_blog_s.gif
btn_detail_s.gif
경상남도,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우포생태교육원은 25일 창원 대산면 다감농원에서 “제비 생태조사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은 박진해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윤성효
icon_tag.gif제비




교사와 환경운동가들이 제비 지키기에 나섰다. 경상남도,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우포생태교육원은 25일 창원 대산면 다감농원에서 '제비 생태조사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진해 박진해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와 이인식(창원 봉곡중)·김덕성(고성 철성고)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비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흔하게 봐왔던 철새다. 그래서 그런지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따오기도 지금은 창녕 우포에서 복원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가장 흔한 새였지만 사라져 복원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제비도 사라지기 전에 다시 쉽게 볼 수 있는 날이 앞당겨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미씨 '2006~2008년 사이 제비 관찰'




제비 생태조사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고등학교 때 제비 생태조사로 과학전람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던 정다미(한국야생조류협회)씨와 일본에서 환경교육 현황을 연구한 오창길 교사, 경남의 제비를 연구하고 있는 오광석 교사(산청 신안초교), 제비를 통해 문화·생태를 연구한 정대수 교사(마산 진동초교) 등이 발제했다.




정다미씨는 '제비를 연구하기 위해 2006년에 직접 해부해 보기도 했다'면서 '우리가 흔히 제비는 한 종류라고 생각하는데 흰턱제비와 갈색제비 등 4종류가 있다. 제비를 연구하기 위해 몽골과 중국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는 제비집을 일류요리로 친다고 하는데, 요리에 쓰는 제비집은 '금사연'이라는 바다제비가 지은 집으로 만든 요리를 말한다'고 소개했다.




IE001190085_STD.jpg


btn_rcm_s.gif
btn_blog_s.gif
btn_detail_s.gif
경상남도,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우포생태교육원은 25일 창원 대산면 다감농원에서 “제비 생태조사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은 정다미씨가 발제하는 모습.
ⓒ 윤성효
icon_tag.gif제비


그는 '2006~2008년까지 3년간 제비 생태조사를 했는데, 제비의 귀소율에 대한 국내 세 번째 연구이자 가장 장기적인 기록이다'며 '제비가 번식전략의 하나로 인간과의 친화성이 형성됐다는 가설 아래, 둥지 위치의 방향별 조사, 경계 거리와 소리에 대한 반응, 둥지 강도 실험, 인공 둥지의 활동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6년 가락지를 부착하고 2007년 귀소를 확인한 결과 성조 10개체 중 6개체가 돌아와 귀소율은 60%였고, 동일 개체의 2008년 귀소율은 20%였다'면서 '성조의 귀소율이 연차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은 자연사나 사고사로 인한 죽음과 이런 죽음으로 인해 배우자가 바뀌면서 새로운 둥지를 선택하게 되는 것 등으로 추론된다'고 설명했다.




또 정다미씨는 '가락지를 부착한 유조 8개체는 2007년, 2008년 모두 한 마리도 돌아오지 않아 귀소율은 0%였다'면서 '유조의 경우 귀소율이 0%인 것은 사고사와 근친교배의 교잡을 막기 위한 어미와 새끼들 간의 방산전략의 하나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테이프를 부착한 10회의 방사실험 귀소율은 20%였다'면서 '이는 방향감지와 생리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론된다. 제비의 귀소능력 중 방향감각은 자기장을 감지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쿠리와 조롱박 등의 인공둥지에 대해, 그는 '인공둥지 외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흙과 깃털 등 내부 재료만 보강했다'면서 '산란 수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