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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신선놀음이 더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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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474회 작성일 05-01-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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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산골짝에서 살아 숨쉰다니 반가우이.
빨리 벌어서 자가용 근두운 한뭉텅이 사시게.
요즘은 워낙 높은 빌딩도 많아서 근두운타더라도 조심하시게나
한라산 꼭대기에 있는 쟁반 근처에 올라가서 길게 소피 한번 내질러면 서귀포 앞바다에 떠있는 범섬까지 갈것 같은데 올라갈려니 왜 그렇게 멀기만 하던지...
그나마도 새해들어서는 꿈도한번 못꿨다네,
먹고 살만 하니까 파업한다고 지랄들이고 그 덕분에 지난 연말부터 하루도 쉬질 못했더니 온몸이 부셔지는것 같으이.
육지가서 며칠동안 잠수함이라도 탔으면 하는 심정이라네.

>올해는 눈이 귀하네요
>>작년에는 더러 무릎도 빠지곤 했는데
>>요즘은 신선도 갱제활동을해야 하니 인간보다 배로 힘드네요
>>그래서 뱅기는 타기어렵고 근두운이라도 빌려타려니 그놈도 요즘 힘있고 빽큰놈덜 한테밀려 하세월이지요
>>안그려도 며칠전 우편물이 반송하야 이사라도 하셨나 싶어 전화라도 드려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지요
>>소식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나머지는 전화로
>>
>>
>>>>이눔. 농투성이야. 흙에 코박고 살다보면 세상 살이 신선이더냐
>>>>여긴 눈이 좀 왔는데 거긴 어떠냐?
>>>>춥지 않냐? 여긴 그래도 좀은 따뜻하다.
>>>>놀러 안오냐? 뱅기 타면 올수 있는데. 그쟈
>>>>농사 지은것 좀 보내라. 설도 되가니 선물 좀 해야겠다.
>>>>10키로 다섯박스정도만 보내라. 그라고 청구서도 같이.
>>>>아참 보낼곳은 전화로 물어봐라.
>>>>그래야 네놈 목소리라도 한번 들을것 아니냐.
>>>>따뜻한 남녘땅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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