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 온 우퍼 데릭이 우리집을 떠나기 전날

서천 구경시켜줄꼄 바람쐴겸 해서

가이드를 자청해 여기저기 둘러봤다.

금강하구둑부터, 한산모시타운, 신성리 갈대밭, 송석리 갈목,

다행히 따스하고 하늘이 맑아서 관광 하기엔 퍼팩트였다.

신성리 갈대밭을 따라 드라이브 하다 .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

건너편에
파란색 군산 철대 탐조대가보인다.

데릭은 나이가 자그마치 마흔하나... 좀 동안이여서 대화할만 했다 ㅋㅋ

집에서 가져온 망원경으로 철새구경도 좀 하고~

신성리 갈대밭을 가는 도중에 한산모시타운이 있어서 거기도 들렀다가,

신성리 갈대밭 도착했는데... 갈대는 다 타버렷다..

아마 새순을 위해서 태운것 같은데.. 불냄새가 나는걸 보니 어제나 그제..

키큰 갈대숲을 기대했던 나로선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하늘맑고 거닐한 했다.

신성리 갈대밭은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도 유명한곳이다.ㅋ

이날은 우퍼랑 관광후, 그동안 일해서 찌든 때도 벗기고, 우리 할머니가 추천해 주신 뼈다귀탕집에 가서 한그릇 다 비우고 왔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