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동경식품공업박람회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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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바기 댓글 0건 조회 2,905회 작성일 12-06-24 23:02본문
2012년 6월 5일부터 8일까지
동경식품공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얼마전 킨텍스에서 국제식품대전에 참가했었지만
잘하시는 식품대표님들의 한결같은 말이
일본에 3월에 열리는
식품박람회와
6월에 열리는 식품공업박람회에 다녀오면 배울게 많다는...
아침9시 비행기를 타야해요~
삼척에선 새벽 3시에 출발해야하니..
울아들 잠을 설쳐서 조금은 지쳐있네요..
일본 공항에 도착했어요~
삼일동안 우리와 함께할 작은 미니버스입니다~
한시간좀 더 걸려서 도착한 박람회장~
도쿄 시내에 있어 지하철도 가까이 있고
교통이 편리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도쿄에도 구도시와 신도시가 있어요.
도시가 커져서 주변 도시에 아파트와 시설을 만들어 신도시를 개발했는데
워낙 비싼 교통비와 생활이 불편해
신도시는 유령도시화 되고 있다네요~
몇해전 시설좋은 박람회장이 있는 신도시에서 열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지않아 조금은 못하지만
도쿄 시내의 박람회장에서 열고있다네요~
내년에 계획된
2013 국제식품공업전의 안내가 되고 있어요~
아쉬운점은 박람회장의 내부에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터라 사진을 하나도 못찍고
눈으로 입력만 하고 자료만 잔뜩 챙겼죠..
좋은 정보를 함께 공유하지못해 무지 아쉬웠답니다~
박람회장은
식품기계들로 전시되어 있구요.
6홀로 나뉘어져 있어 상당히 규모가 커서 이틀동안 관람해야 공부가 되구요~
소규모식품기계부터 큰공장의 식품기계까지 세분화 되있구요.
기계들이 조잡스럽지않고 깔끔해 내게 필요한건 무지 탐이났답니다.
하지만 가격이 상당합니다~
갖고싶은 기계들을 점찍어 두고 왔죠~
피곤했는지 아들녀석 박람회장 화장실 다녀오더니..
한참을 박람회 관람을 하고나서야 핸드폰을 놓고온걸 알았죠~
무지속상했지만 우리잘못이지하는 자책과 꾸지람으로
비싼 핸드폰이라 잃어버린걸로 포기하고서
맛있는 고기집에서 먹는즐거움으로 대신했답니다~
다음날~
가이드선생님께서 찾을수 있을거란 희망을 주셨지만 혹시나 했죠..
박람회 안내소에 가이드선생님은 아들과 함께 다녀오더니
바로 찾아주셨답니다.
우리나라사람과 중국사람들은 대부분 물건을 가져가는데..
일본사람이 주우면 100% 찾을수 있다고 하시네요~
의식이 다르구나 ~ 많이 느꼈죠..
잠깐시간을 내어
시내의 작은 재래시장을 방문했어요~
나이가 많으신분들도 작은규모의 가계를 운영도 하고 일도하시고..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모든건 아들이 얘기하고
우린 따라다니고 궁금한건 아들에게 물어보면 다 된답니다~
아들은 일본에서 잠깐 공부했었거든요^^
작지만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있었구요~
공손하고 친절한 어르신의 모습에서 우리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되었고
마음도 다잡게 되었습니다~
호기심많은 아들은 검은깨맛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많이 달지않으면서 검은깨가 들어있어 깨맛이 나더라구요~
지나는길에 콩을 파는 가게가 있어
저절로 발이 멈추어지네요~
여러 잡곡이 종류대로 있지만
선별이 잘 되어있어 깨끗하고 다양한 용량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요~
시내에 작은 절에도 들렸답니다~
통을 흔들어 숫자막대가 나오면..
작은 서랍에 점괘가 있는 종이가 있어요~
잘 나와야 할텐데..
아들이 뽑은 점괘는 흉이 나왔네요~
핸드폰도 잃어버린걸 점괘가 딱 맞췄네요.
흉의 점괘를 고리에 묶어두고 오면 흉이 따라오지않고 좋은일만 생긴대요^^
안좋은 일들은 이곳에 모두 두고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을거예요~
도쿄에서 젤로 높은 스카이트리가 보이네요~
기념사진 한방^^~
이틀동안 박람회를 둘러보고
조금은 우리의 그림이 그려지네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농공상융합박람회에 참가하는데
이제야 왜 박람회를 참가하고 참관해야하는지~
모두 우리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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