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와서 가구를 직접 만들었죠~

옷방에 처음만든 수납장이 얼마나 멋졌는지..

7년이 지난 지금 왜이리 넓게 만들었는지 빈공간이 많아서..

궁리끝에 칸막이를 하기로 맘먹었어요~

나무판을 준비하고요~

처음만들었던 가구라 높이가 다 다르네요..

하나하나 재서 잘랐어요~

넓이를 조정할수있도록 세울수 있도록

위 아래에 받침을 만들어 붙였어요~

옷에 가시라도 걸리면 아프니까..

풀을 쑤어 벽에 붙이고 남은 조각한지를 바르기로했죠~

한지를 붙인후 천으로 꼭꼭 눌러줘야

나중에 마르면서 뜨지를 않는답니다~

해본 경험으로 두번째는 실수가 줄죠^^

조각 한지를 알뜰하게 사용해서 좋고~

종이가 마르니까 예쁘고 편안해보여요^^

크기에 맞는 나무칸막이를 세우고

옷들이 서로를 지탱해주니까

적당히 넓이 조절이 되서 공간활용이 좋아졌어요~

청소도 하고 옷정리도 하고..

새롭게 변하는게 여자가 행복한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