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농업대학 제5기생 수료식

친환경농업을 이끌 전남생명농업대학

제5기생 수료식

- 벼, 채소, 과수 친환경농업

실천기술 전도사 59명 배출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역의 친환경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여「녹색의 땅 전남」실현을 위해서 도 단위
전국 최초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전남생명농업대학”제 5기생 수료식을 지난 12월 29일에 가족과 친척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수료생들은 100%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으로서 전체 교육생의 71%인 42명이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가 확고한 농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교육생들의 상호정보 공유를 통한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실용화가 가능한 현장실습 등으로 앞으로 친환경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기술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지난 3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30주 동안의 일정으로 이뤄졌고, 수도작, 채소, 과수 등 3개반으로 편성되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친환경농법, 생산에서 수확, 저장, 가공, 판매, 마케팅 등 농업경영 능력 향상과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 활용 등 실용기술을 중점 교육했다.

수료생인 무안군 해제면
신정리 박일만씨는 현장중심의 생동감 있는 실용기술 교육과 정보교환을 통하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 교육기간 중에 한번도 결석하지 않아 진흥청장상까지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며, 앞으로지역의 친환경농업 메신저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수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동안 배웠던 교육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일선에서 무농약 이상의 고급 친환경농산물을 확대 생산하여 전남이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