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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찰미로 만든 약식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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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2,570회 작성일 13-02-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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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강추위가 지속되는가 싶더니 기온이 올라가면서 내리는 비에



빙판길이 스르르 녹아 물이 되어 흐릅니다.



지난 가을부터 흑찰미를 구입하여 매일 밥지을때 넣는 것은 물론



위에 좋고 비만예방에 좋다하는 흑찰미에 푹 빠져서



이번엔 그 흑찰미를 넣어 약식을 만들어 보는 또 다른 흑찰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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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선 약식은 평소 자주 접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시모님께선 들일을 할때 새참으로도 약식을 만들어 내오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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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해먹던 약식~



요건 흰찹쌀에 찰흑미를 섞어 만든 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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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을 만들어 케잌처럼 모양새를 잡아 초만 꽂으면 약식 생일케잌의 모양새를 갖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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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흑미에 밤, 대추, 곶감(감말랭이)과 콩이 들어간 약식이지요.



대추를 말아 꽃으로 호박씨로 꽃의 잎으로 어설프게 표현해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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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찹쌀과 찰흑미를 섞어 씻어서 물에 담궈 불립니다.



흰찹쌀과 찰흑미의 비율은 대략 5:1정도로~



압력솥에 하게 되면 불릴필요가 없겠지만 찜솥에 쪄낼것이라 떡을 할때처럼 쌀을 불려서 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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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는동안 호박씨, 잣과 함께 대추는 씨를 발라내어 일부는 동그랗게 말아 썰어 준비합니다.



발라낸 대추씨를 물에 넣고 팔팔 끓여 대추물을 우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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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익는 시간은 쌀의 양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딱히 말할수 없고 솥두껑을 열어보아 확인해야겠네요.



너무 오랫동안 찐다고 해서 죽밥이 되는건 아니니까 염려할건 없구요~





대추씨 다린물에 간장과 황설탕 참기름을 혼합하여 고두밥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예전처럼 흰찹쌀일경우엔 고두밥에 약식의 색을 내기 위해 흑설탕이나 카라멜소스등을 넣어 주었지요.



흑찰미를 넣었더니 색이 진해져서 색을 내기 위해 따로 첨가물을 넣는 것에 신경쓰지 않겠네요.





설탕 간장의 양은 입맛대로 맞추면 되는데



지난 가을에 말렸던 달달한 감말랭이와 대추가 약식재료에 들어간걸 감안하여 설탕을 아주 적게 넣었답니다.



그리고 밤과 콩을 넣고 한번 더 쪄주다가 밤과 콩이 익으면 씨제거한 대추와 감말랭이를 마지막으로 넣고 뜸들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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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적한 전골냄비 같은곳에 쪄낸 약식을 꾹꾹 눌러 모양을 잡아 접시에 엎으면~



크기와 모양은 틀에따라 다르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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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추씨를 제거하여 돌려깍아 말아 썰은 대추와 호박씨로 장식해줍니다.



꿀을 살짝 발라주면 장식한 고명들의 고정역활을 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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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찰미가 들어간 약식이 완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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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때면 빠지지 않는 밤, 대추, 곶감(감말랭이)재료들이 들어간 약식입니다.



그래서 제사 지내고 나면 꼭 이런 재료가 들어간 약식을 쉽게 만들어 먹곤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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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도 아이들도 약식은 좋아라 하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약식은 남여노소 좋아하지요.



찹쌀에 어떤재료를 첨가 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맛의 약식이 되기도 하는 매력적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약식이라 함은 ~



찹쌀을 불려서 시루에 찐 다음 꿀 또는 흑설탕, 참기름, 대추를 쪄서 거른 것을 섞고



진간장, 밤, 대추 등을 넣어서 다시 시루에 찐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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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약식을 압력솥에 넣어 짧은 시간에 쉽게 해먹기도 합니다.



압력솥에 쪄내면 찹쌀이어서 찐덕거림이 느껴지며 밥알이 뭉개지니 시루에 오랜시간 쪄낸 것과는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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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찰미가 들어간 약식케잌 ~



특별한 날을 맞아 집에서 가족들과 나눠먹어도 좋고 고마운분들께 선물해도 좋겠지요



특히 나이드신분들껜 건강을 생각하고 정성이 가득함이 묻어나니 더 좋아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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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초를 꽂으면 생일케잌의 느낌이 나는군요.



밥공기에 약식을 넣어 모양을 만든 작은 케잌은 색이 진하지 않고 보랏빛에 가깝지요.



따로 대추 다린물을 넣지 않은 것으로 흑찰미의 색이 많이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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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쪄낸 찹쌀밥은 무엇보다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듯한 식감을 느낄수 있거든요.



대추와 밤, 감말랭이에서 베어나오는 달달함은 설탕맛과는 또 다른 맛이지요.





반듯하게 자르거나 조그만 틀에 넣어서 모양을 낸 약식은 랩에 싸서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해도 되고 휴대하기 좋을듯....



이 약식은 언제라도 다시 쪄내면 처음 만들었을때의 약식맛이 난답니다.



압력솥에 한번에 쉽게 만든 약식은 다시 찌면 찰떡처럼 질척해져 끈적거리니



두고 먹는데는 시루에 찌는 약식이 좋더라구요.





시루에 쪄낸 약식은 여러번 오래도록 다시 쪄도 밥알이 뭉개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거든요.



한개씩 꺼내서 먹으면 영양만점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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