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복이라지요.

푹푹 찌는 폭염에 제때 밥해서 먹는다는것이 쉽지 않네요.

하루세끼를 꼭 먹어야 할까~

그걸 챙겨야하는 입장의 주부라면 한번쯤 그런생각을 해봤을겁니다.

가스렌지불앞에 서는게 무섭습니다.

초간단 묵국수를 말아 먹어봤어요.

묵끓이는것은 묵가루만 있으면 식은죽먹기보다 쉽다는...

도토리묵을 길게 채썰었답니다.

국수하니 빼놓을수 없어서 메밀국수를 준비해봤어요.

쫄깃하니 삶아놓았구요.

신김치를 종종썰어 매실효소와 참기름 깨소금 넣어 버무립니다.

멸치 육수 진하게 빼서 차갑게 식혀두었다가 메밀국수,도토리묵,김치와 김가루를 고명으로~

묵국수인지 메밀국수인지 알수 없지만

맛만 있으면 짱이네요.

가끔씩 묵국수 전문집에서 먹었던 묵국수~

생각나서리 만들어보니 초간단음식이네요.

묵이나 메밀이 칼로리도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다네요.

웬만한 냉면보다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