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여름이면 팥빙수를 사먹게 되는데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을....

무엇보다 위생상을 생각해보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도 좋겠네요.

팥을 푹 삶습니다.

설탕과 꿀을 넣어 버무리는데요~

단맛은 기호에 맛게 양을 조절하구요.

우유를 얼음판에 넣어 얼립니다.

후르츠칵테일이라하여 흔히들 캔을 사용하는데요~

이건 생과랍니다.

제철과일~

황도복숭아, 자두를 깍뚝썰기했고 블루베리와 산딸기는 냉동실에서 꺼낸겁니다.

컵엔 시럽으로 사용할 오미자액기스~

찰떡~

미리 얼렸던 얼음우유~

살짝 갈았어요.

팥빙수 담을 컵에 간 얼음우유를 깔고

팥몽땅 넣고 그 위에 과일과 찰떡을 올려줍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연유를 뿌려주고

새콤 달콤한 오미자효소를 시럽으로 마무리해주면~

수제 팥빙수가 되겠지요.

팥빙수는 뭐니뭐니해도 팥이 주인공입니다.

과일도 듬뿍~

평소 팥빙수 안먹는 울집의 까다로운 입맛도 잘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