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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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1,588회 작성일 11-12-10 23:09본문
이른새벽부터 서둘러야 했던 하루~
12월 연말이면 그렇듯 농진청 주부블로그기자단 해단식이 있는날이라서요.
온라인에서 나름대로 기사글을 보내고 연초 발대식을 했듯이 해단식을 하며 한해 마무리를 하는것이지요.
미리 기차표를 예매해놓고
남원역까지 남편 도화지기가 태워다 주면서 일상의 탈출이 시작됩니다.
남원~서대전까지 KTX열차표입니다.
최근들어 하루 두번 남원에도 KTX가 운행되거든요.
아니면 행사 시간맞추려면 전날 수원농진청까지 가서 지내야 할형편이 되는데요~
적절한 시간대의 기차가 있어 다행입니다.
서대전에서 환승하여 수원까지 가야합니다.
조치원역에 다다르자 눈발이 날리더군요.
목적지인 농진청에 도착~
안에 들어서보니 행사일정표가 간단하게 벽에 붙었더라구요.
명찰을 목에 걸고 자리를 잡고 앉았네요.
토댁이라는 닉네임.
토마토새댁이랍니다.
울 기자출신이 블로그등 요즘 뜨고 있는 쇼설네트워크에 관해 경험을 토대로한 사례발표를 합니다.
얼마나 노력과 열정이 깃들여져야 하는것인가~
남다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어진 시간은 90분이었지만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인근식당에서 준비된 점심이네요.
전북 무주에서 활동하는 주부기자입니다.
식당을 하면서 3년째 열심인분이지요.
주로 요리기사글입니다.
올해엔 벤처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식문화분야에 멋진글이 많았지요.
국화꽃된장을 만드시며 활동하시는 장수의 기자분이신데 올해 처음으로 기자단활동에 합류하여
가공식품과 오지에서의 귀농생활을 글로 담으시는분이었지요.
60대이심에도 젊은사람못지않게 교육열이 높으셔 어느곳이든 남편분과 함께 동행하시는 걸로 유명하시더군요.
부부가 늙어가면서
한곳을 바라보며 지낼수 있다는것이....
오후시간대에 고정관념을 깨자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오원숙강사님~
목소리가 어찌나 통통튀는지 졸릴시간이 없더라구요.
자라온 환경으로 인해 포기부터 배워야했던 자신을 지금의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준 건
남편의 끈임없는 칭찬이었다고 합니다.
오늘의 특별한 시간~
대학생블로그기자로 활동중인 학생입니다.
3년동안 대학생블로그기자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얻은 경험등~
사례발표를 하는것이지요.
매년 베스트기사를 많이 터드리는걸로 유명한 학생기자랍니다.
농진청 대학생 기자활동을 하기전엔 있어도 없어도 그런존재라고 생각했던 농진청~
이젠 없어선 안된 농진청이라 합니다.
그동안 이런 간단한 기본정신도 없이 기사글을 썼던 제자신이 부그럽더라구요.
아마도 학생기자들중에 한명이겠지요.
사진찍는 폼이 어찌나 좋은지...ㅎㅎ
주부블로그기자들의 단체사진~
제 똑딱이 디카엔 다 들어올수가 없었는지 잘리고 말았습니다.
다른사람한테 부탁한거라 딱 한장~
드디어 시상식이 시작 되었지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세분야로 나뉘는데
장려상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최우수상이 주어진답니다.
전북 무주의 황기자님~
전북 장수의 정기자님도 장려상을 수상했네요.
상장을 펼쳐보이시지요.
그러고보면 전북기자단이 강세네요.ㅎ
그 다음이 우수상~
3분이에요.
성남, 거창, 평창~
강원도분들은 눈이 많이 내려 하루전날 미리 오셔서 수원에서 1박했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도 수상과는 상관없지만 이날을 빛내주고자 비행기를 타고 오신분들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최우수상 한사람이 남았는데~
제가 그 주인공이 되었네요.
진흥청 대변인실의 쵸니샘말씀처럼 오늘의 시상식 히로인이 된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시상에 대해선 일급비밀로 붙였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중요한건 상에 부상으로 상금이 있다는....
분실우려때문에 계좌이체를 하는건가요~ㅎㅎ
대변인실측 시상기준에 의해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였다고 하십니다.
그 근거와 잣대가 기사글은 세상에 알려지는 글이어야 한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기사라도 묻히고 말게 되니까요.
우선 블로그에 올려졌을때 사람들의 관심사가 될 수있는 베스트로 선정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 베스트 선정은 포탈사이트 다음에서 인정받아 다음메인에 뜨는 것이라는 걸...
작년에 시작하여 뭣모르고 1년을보냈고 어쩌면 잘하라는 격려로 장려상을 주었겠지요.
올핸 운이 따라주어 제가 올린기사글이 그 베스트에 몇번 올라주더니....
이런상에 대한 욕심을 갖고 1년동안 엄청 노력해온사람들도 많다는걸 알기에
주면 좋고 안줘도 괜찮다 여겼던 저로선 그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할뿐이지요.
수상소감을 말하라는데~
맨먼저
연말 연예대상받은기분이라고 했더니 빵터지며 박수를 보내주더군요.
블로그기자단의 글을 피드백해주며 이끌어가는 대변인실의 쵸니샘입니다.
작년이어 쵸니가 다음우수블로그가 되고 개인적으론 승진을 하셨다지요.
쵸니샘~
대변인님의 쵸니샘승진소식에 기자단들의 우뢰와
같은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답니다.
이렇게 하루행사가 마무리 되고 귀가를 서둘렀답니다.
간단하게 먹은 저녁식사.
아메리카노커피와 새우햄버거
남원역에 도착하자 하얀눈꽃이 피어있습니다.
올해들어 가장 춥다는 오늘~
새벽부터 밤까지 분주하게 보낸 하루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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