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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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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1,408회 작성일 11-10-29 21:38

본문










아침에 일어나보니 컴퓨터책상에 뭔가가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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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포장지에 싼....


어젯밤 딸램이 놓고 갔나봅니다.


목욕탕에서 등교준비를 위해 씻고 있는 딸램에게


"이게 뭐야?"


"엄마꺼 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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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풀어보니 비비크림이더라구요.


23호~


비비크림톤이 아주 어두운빛이에요.


여름동안 까맣게 그을린 제 피부 맞췄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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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에 쏘~옥.


손등에 짜보니 너무
어두운
톤이다.막
서글픔이 밀려옵니다.


내피부가 이렇게까지~


사실 올핸 잡티는 물론이고 귀밑으로 검은 기미까지 생겼답니다.




저녁에 귀가한 딸램은 묻습니다.


비비크림 발라봤느냐?


좋더냐?


돈이 어디서 생겨 샀냐니까


외할머니 생신맞아
서울갔을때 용돈받은걸로 샀으며 더 좋은걸 사려는데


돈에 한계가 있어서 싼거 사서 미안하다네요.


싼게 대수냐~


마음이 중요하지~


이것이 딸램 r깊은마음인걸...




평소 화장하지 않고 다니는 엄마를 생각할때 비비크림이라도 발랐으면 좋겠다 싶었답니다.




여름내내 화장을 하지 않고 지내다보면 여름이면 화장품이 상하기까지 하고


너무 까맣게 그을려 기존에 썼던 화장품색조톤이 맞질 않게 되거든요.


화장을 하려면 화장품을 어느정도 다시 구비해야하는....


전에것 발라도 하얀 밀가루 발라놓은듯 겉돌기 쉽상이어서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생얼(?) 이 편하다는...


이런 엄마의 모습이 평소 불만인 딸램~




이래서 딸은 엄마에게 있어 친구 이상이다는 말~


이렇게 해 저렇게 하라며 조언을 주는 ~


커가는 딸램을 통해 제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됩니다.




잘쓸께.


엄마피부에 잘맞더라.


고마워.


했더니 딸램 얼굴이 환해집니다.




거울도 안보는 여자 ♬


깊어가는 가을날에 탈피하고 싶네요.


나 자신을 위해 거울 자주 봐야겠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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