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복숭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249회 작성일 10-07-03 23:33본문
어제 저녁 늦게 들어온 남편이 천도복숭아를 새가 두개나 쪼아댔다고....
그래서 하나는 남편이 먹고 하나는 집으로 가져와 딸램을 주더군요.
아침일찍 농원에 도착하자마자 천도복숭아가 있는 곳으로 직행~
남은 복숭아에 봉지를 씌워주고 제일 꼭대기에 있는 한개를 땄어요.
꼭지 부분을 보니 아직은 약간 덜익은것 같기도 하고 ...
요리조리 신체검사를 해보네요.
역시 열과현상이 보이지요.
칼로 잘라봤어요.
맛을보기 위해서~
씨부분은속살이 노오란빛이 도네요.
단단한듯 보이지만 열과 현상이 보이는 윗부분은 약간 무르더군요.
한입 베어무니 과즙이...
약간 새콤함도 있고 맛이 좋네요.
껍질을 살짝 벗겨..
와우~
넘 맛나요.
반지르하게
빨간부분은 껍질째 먹었어요.
어떻게 먹어도 맛나네요.
어느새 씨부분만 남기고 다 먹어버렸어요.
흐음~
또 먹고 싶당~
금새 봉지 씌워놓고 또 따먹을 순 없게지요~
과욕(과일욕심)이 많은지라 맛뵈기라도 한개로는 영~
몇개 남은것도 새한테 빼앗기지 않고 잘 익혀서 따야 할텐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