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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기억한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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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244회 작성일 10-03-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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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엔 남편 병원검진받으로 가는날이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화요일엔 저녁늦게까지 황소독하느라 날짜감각이...


정신이 잠시 외출을 했나봅니다.


어제는 새벽에 집을 나서면서 황소독을 하면서 하필 내생일에 황소독을 하냐구~


했거든요.


저녁에 집에와서 늦은시간 어쩔수 없이 보쌈이며 족발을 시켜 서운하고


아쉬운 생일이다면서 한끼 해결~


새벽에 집을 나서 저녁까지 황을 뒤집어쓰고 보낸 하루가 되었으니까요~


생일 제대로 쇠지 못한것에 아쉬움보다 힘들게 황소독 끝낸것에 대한 안도감에


하루를
지쳐서 그렇게 정리했지요.


사실 이제껏 생일땐 일을 하지 않았답니다.


어쩌다보니 스캐쥴에 쫓기어 올해는 그리되고 말았다 싶었습니다.


오늘 수요일 늦은 아침식사를 하는데 핸폰의 메세지가...


생일 축하한다는...


달력을 다시보니 오늘이 진짜 생일인것입니다.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생일은 자기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날이라 여깁니다.


엄마와 통화를 끝내고나니 진짜 오늘이 내생일 맞네~


남편은 정말 어이없어 합니다.


생일전야제를 한 셈인가요~


딸램은 왜 어른들은 생일을 음력으로 쇠는지...


복잡하다며 투덜거리더군요.


음력으로 2월9일이다보니 양력으론 3월중에 매년 같은 날이 될수가 없으니


이것도 지금의 아이들에겐 불편한가 봅니다.


어른들은 음력으로 계산하여 기억하는것이 신기하다 하네요.




한곳에
열중하다보면 진짜 중요한것은 잠시 잊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생일 기분이 아침부터 나는것이...우히히히 웃어야겠지요.


저녁엔 울 둘째형님이 저녁을 먹자하시네요.


형님네 부부와 우리부부 넷이서 남원으로 go~


전에는 한우 육사시미와 육회를 사주시더니 이번엔 갈비를...


근데 고기맛이 뭔맛인지? 목도 아프고
입맛이 떨어졌어요.


어제 무리를 해선지 몸이 무겁더라구요.


남편도 몸살날 지경이라네요.


컨디션이 좋지않으니 산해진미가 무슨소용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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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선물이~




선물이야기엔


남편은 그럽니다.


하필 춘궁기에 태어났냐구요~


풍족한 가을에 보자고 하네요.ㅎㅎ


남편은 제게
또 빚쟁이(?)가 되는겁니다.ㅎㅎ


미루는 생일 선물 기대해도 될까요?


생일 선물도 먹는것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생일이라해도 함께하지 못하는 아들때문에... 오늘의 생일 기분은 조금 남겨서


주말에 아들녀석 오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생일은 이제 제대로 찾은 기분입니다.


지금도 머리가 띵~


진통제 약기운을 빌어서 잠을 청해야 할까 봅니다.


정신없는 요즘 나의 일상에서의 올 생일은 그렇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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