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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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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941회 작성일 09-12-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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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화 하세요~란 제목으로


며칠전 카페의 무료나눔방에 이런 신발을 나눔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단, 조건이 시,군,면단위에서 흙을 밟고 사는 분~이란다.


시골의 농사짓는 사람에게 해당된다는것인듯...


나눔하는 사람은 부산에서 신발을 판매하는


초딩 아들을 둔 젊은 여자임을 알고 있다.


카페정모때 잠깐 안면을 익혀온터라 쉽게 손을 들었는데..


이런일은 첨이라 손을 들어놓고도 가슴이 둥개둥개~~~~


더구나 이 신발이
홈쇼핑에
첨 출시되었을때 어떤신발일까?


무척 궁금증을 자아내었었다.




여러조건이 합당하여 무료나눔에 O.K당첨!


받고자 하는 사람의 댓글수가 60여개가 달리면서 마감하고


거기에서 제시한 조건에 합당한 사람


10명에게 가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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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디자인마다 사이즈를 조금씩 다르게 신게 되는데...


운동화 발사이즈라니...


평소의 240으로 요청했다.


230에서 235, 240으로 발만 키웠나보다.


키높이라 행여 불편하면 키높이 창을 빼고 신으라면서 일반창도 넣어주는 배려에 감사를...


240을 신는다했더니 키높이 창을 빼면 사이즈가 커진다하여


좀더 작은 235짜리도 한켤레


키높이로 신으면 정사이즈인 240자리도 한켤레.


같은 디자인으로 사이즈만 달리하여 두켤레를 보내준 것이다.


한켤레는 스크래지가 있을거라는데 둘다 새것으로만 보이니


작업화하기엔 넘 고급화가 아닌가!


작은사이즈 한켤레 일반 깔창으로 온것은 더 좋은 다른임자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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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하는것도 받는것도 쉽잖은일이라는 걸...


전에 경험한바 있다.




성탄절을 맞아 산타가 다녀간 기분이다.


원래 키높이 신발로 나온거라 키높이창을 넣고


신어도 무방할것 같다.


나눔받는자도 나눔하는자도 행복할것이다.


올여름 복숭아 나눔할때도 기뻤다.


이렇게 받는기쁨만큼~


또 다른 방법으로 나눔의 기쁨을 얻을 것이다.


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낳는법...




성탄절 선물~


나눔이 준 신발 두켤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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