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원의 사랑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061회 작성일 09-11-20 22:28본문
봉화원사랑이 왔어요.
언제나처럼 유기농 인증마크가 반깁니다.
쌈채랍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수 있더라구요.
요런 쌈채들 보면 삼겹살이 굽고 싶어지지요.
아들오면 고기 구워야 할까봐요~
쌈채들을 들쳐냈더니 바닥에 큰무우 두개가 누워있지 뭐에요~
옆귀퉁이에 대파도 허리를 구부리고 ...
무우한개를 꺼내보니 진한 초록의 무우잎까지 그대로 달려왔어요.
금방 밭에서 뽑은것처럼 아주 싱싱해요~
무우를 채설기 위해 둥글게 썰어보니~
두껍게 썰린걸 한입 베어무니...
매운맛은 느낄수 없고 시원하고 달달합니다.
굵직하게 썰어 함께 온 무우잎까지 썰어서~
생채를 만들어봤어요.
오늘밤 도화지기는 양푼을 찾았답니다.
생채 넣고 쓱쓱 비벼먹더라구요~
또 한개론 나박나박하게 썰었어요.
굴철이잖아요~
굴과 함께 무쳤답니다.
무우가 굴의 비릿한 잡내를 잡아준다지요~
굴향이 무우와 함께하니 얼마나 시원하고 향긋한지요~
오늘저녁 이런 간단한 반찬으로~
봉화원사랑으로 한끼 해결했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