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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음방 가을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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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3건 조회 2,020회 작성일 09-1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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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음방 정모의 날~


함양의 묏골농원으로 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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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먼저 접수대의 신림님을 만나 눈도장 찍었네요.


정모 셔츠, 기념타월, 고무장갑을 비롯 맛난 간식등이 담겨진 큰봉투를 건네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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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정받고 짐을 풀어놓고 식당으로 가니...뷔페식의 반찬들과 비빔밥을 위 식재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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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차려진 식탁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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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님과 구리짱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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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물이 쌓였네요.


이번 가을 정모는 협찬물을 많이 받지 않겠다고 공지 했었지요~


봄정모시엔 넘 많아서 운영진들이 힘들었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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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선님이 장작을 패기 시작~


모두들 박수를 보냈어요.


어린시절 나무 안해오면 어머님이 밥을 주지 않았기에 나무 하는데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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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가운데에 불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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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맹명희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모가 시작되나봅니다.


참석한 운영진 소개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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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장소를 제공하신 묏골님과 묏골머슴님 부부입니다.


묏골님은 정모준비에 목소리까지 변할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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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이 따뜻하게~활활 타오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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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마당엔 사람들이 하나둘 보태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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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채홍조 시인님의 가을정모를 축하하는 자작시 낭송이 있었어요.


목소리가 어찌나 낭낭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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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을 끓이기 위해 삶은 간과 허파등의 내장을 썰기 위해 묏골머슴님이 큰도마를 가져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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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먹는 허파는 부드럽고 정말 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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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하시는분의 막걸리와 오미자천국님의 오미자로 담근 오미자술등


삶은 허파 간등을 안주삼아 시식했습니다.



묵은김치며 생김치며 모든김치가 맛깔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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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 인삼을 썰기 시작합니다.


인삼튀김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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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튀김과 함께 보랏빛의 자색, 자황고구마로 고구마튀김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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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에선 허브향님의 전통주 강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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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내린 홍주입니다.


내린 소주에 허브와 국화를 가미한 술의 향기가 넘 좋았습니다.


술이 맛있다


향기롭다


첨으로 느껴봤습니다.


술에 대해선 마실줄도 모르고 기본 용어도 모르는지라 모든것이 생소했지만


전통주에 대한 매력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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