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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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1,064회 작성일 09-11-11 06:50본문
요즘 흔한게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이런 고구마 3개를 준비합니다.
제가 선별시 분류할때 대와 특대크기입니다.
넘 크다고 이리저리 밀린 녀석들이지요.
껍질을 벗겨줍니다.
호박고구마이지요.
양파, 당근, 그리고 고구마를 적당하게 잘라 모서리를 살짝 다듬었습니다.
고구마가 익으면 모서리부터 익어서 부서짐을 방지할까해서지요~
토막낸 볶음용 닭한마리~
찬물을 넣고 기름제거도 할겸 살짝 데쳤답니다.
냄비에 들기름 살짝 두르고 볶아주다가 진간장을 비롯한 고추가루, 고추장,다진마늘, 생강들 볶음기본양념을 물과 함께 넣어줍니다.
고구마가 익으면 달기 때문에 평소처럼 설탕같은건 단맛 내는것은 따로 넣지 않았구요.
물론 아까 준비했던 양파를 뺀 야채들도요~
첨에는 센불로 끓이다가 중불로 한참 끓이다 보면 국물이 줄어들겠지요.
고구마의 상태를 보면 익었을 겁니다.
호박고구마의 색깔이 선명해지지요~
양파넣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매운맛이 약하여 청양고추 몇개를 썰어넣어봅니다.
양파익으면 대파가 없어서 쪽파를 좀 올려봤어요.
남편은 닭볶음을 할때 국물을 자작하게 하는 탕식을 좋아합니다.(닭도리탕)
호박고구마 닭볶음 완성입니다.
호박고구마가 부서지지 않고 잘 익는것이 먹기에도 좋겠지요~
다음은 색이 당근같은 고구마입니다.
보통 고구마를 호박고구마, 밤고구마라 부르지만 사실상 호박고구마도 여러품종이 있고 밥고구마도 여러품종이 있답니다.
색이 진하면서도 당도가 낮고 색이 연하지만 당도가 좀더 높은것도 있지요.
어떤고구마에 접목을시켰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모든호박고구마라고 해서 색이 같지는 않습니다.
흔히 복숭아를 크게 황도 백도라고 분류해서 부르지만 품종이 다양하듯이요~
색이
이뻐서 부러졌지만 껍질을 벗겼답니다.
얇게 썰어보았어요.
썰어놓고 닭볶음하느라 시간이
흘러
전분이 나와 색이 변했지요.
집에있는 아기상추와 쪽파, 그리고 채썬것은 당근입니다.
겉절이 양념을 해서
야채가 부서지지 않게 버무리듯 섞어줍니다.
고구마
겉절이 완성입니다.
앞에 맹선생님의 단감겉절이를 보고
고구마로 간단하게 해본것입니다.
오늘 저녁상~
남편은
'먹을만 하네~'
딸램은
'맛있다~'
이런 평가를 받았답니다.
요리고수님들이 함께하는 이방에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 저희집 저녁메뉴를 올립니다.
정모참여와 기념하는 요리이벤트참가에 의미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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