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님 내외분 안녕하시지요?
저희 홈피를 방문해주시고, 또 좋은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도화님 내외분 이야기를 하며 함께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참 좋은 인연이고 만남이며 너무 감사하다구요.
그리고 두 분 만나고나서 복숭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졌구요.
복사동 홈피에서는 도화지기님의 글도 많이 읽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고
또 말씀하신 모임도 고대하면서 꼭 참석할 것을 다짐합니다.

어제는 저희 결혼 34주년이었구요.
그래서 원주교구의 묘재성지, 용소막성지(성당), 그리고
수원교구의 죽산성지를 다녀왔습니다.
묘재성지는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았구요, 용소막성지는 원주교구의 3번째 성당으로 100년이 넘은 오래된 성당으로 조용하고 아늑하면서도 고풍이 넘치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죽산성지는 중부고속도로의 일죽나들목에서 약 5분정도의 거리로 새로이 깨끗하게 조성되어 아름답게 꾸며진 조용한 성지입니다.
다음 토요일에는 반원들과 함께 성지를 방문하려고 사전 답사를 겸하였습니다.(글라라가 주덕성당 1반 반장이거든요)
글라라가 붓글씨도 조금 배우고 있는데 아호도 "도원(복숭아 동산)"입니다.
도화님도 붓글씨를 쓰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도화님들과 하얀농원은 공통점이 많은 것 같아 더욱 행복합니다.
두 분 만나게 되어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또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