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을 찾는 손님을 맞았습니다.

먼저 기술센타에서 두분의 직원이 방문했고 충주에서 하얀농원의 부부께서 오셨답니다.

농원일을 하다 잠시 쉬는 조그만 공간의 농막안입니다.

커피한잔과 과일몇조각으로 담소를 나눕니다.

충주 하얀농원님이십니다.

첫인상이 무척 넉넉함이 엿보이십니다.

아마도 현재는 직장생활을 하시니 반농군이 아니실까???

도화지기의 귀농후 복숭아농사에 대한 실패는
언제 들어도
저는 씁쓸하답니다.

지금에서야 웃으면서 나눌수 있다지만 그땐 어떻게 버텼는지 .....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나 봅니다.

기술센타의 김은하님이 대화중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기재하고 있지요.

오늘 방문목적은 전자상거래하는 우수 홈피 사례모집중이랍니다.

도화농원의 사례가 어느책의
몇쪽을
장식할듯합니다.

아직은~~~이란 생각이 자꾸 듭니다.

복숭아농사꾼으로 억대대열에 서는 그날에 써야 할 이야기들이 더 많을듯한데....

지나온 10여년이 훨씬 넘은
세월을
회상하며 질문질문에 답하면서 새삼 감회가 새로워지더군요.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같은 길을 가는 타지역의 귀한 두분이 오셔서 우연찮게 자리를 함께 하게 된 셈입니다.

오늘 방문약속을 하시고 오신 충주의 하얀농원 안주인이십니다.

체구도 자그마하시고 힘든 농사일을 전혀 하지 않으시는것처럼 손도 얼굴도 곱디 고우셨지요~

복숭아 농사 7년차시고 내년이면 교육공무원이신 남편께서 정년퇴직을 하셔서 진짜농군으로 돌아오신답니다.

노후를 대비하셔서
미리 농원조성을 해놓고 지금은 두분이
복숭아농사의 매력에 푹 빠지셨다네요.

농원안에 이쁜집을 짓고 두분이 이쁘게 전원생활겸 귀농생활을 하신다니....

복숭아꽃이 피고 봉지씌우기를 해주고 복숭아가 열려서 익어가는 모습을 바라다보며 행복해하실 두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모습일겁니다.

충주...

전 말만 들었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에요.

충주사과~

전국적으로 유명하지요.

사과를 가공하여 이런 간편한 비타민제를 개발했군요.

영양제처럼 이런병에 담아졌네요.

요건 3병으로 적게 나뉘어져 있어 휴대하기 편할듯 합니다.

사과뿐만 아니라 다른과일도 비타민제로 만들어진다는 거네요

제품 설명서도 꼼꼼하게~

와우~

역시 복숭아도 비타민제로~

눈에 확 들어왔어요.

생산되는 농산물로 인해 가공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게 급선무인데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

두분이 제가 알지 못하는 막연하게 생각만하는 충주의 홍보대사가 되셨군요.,

잠깐 다녀가신 두분의 뒷모습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복숭아로 맺은 인연이 새롭게 끈이되어 오래도록 고운 인연으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반가웠구요~

먼길 오셨는데 주변 환경이 보여주듯 대접도 소홀하여 고맙고 죄송한 맘이 자리잡고 있네요.

저희 지역에서 올 하반기에 계획중에 열리는 복숭아인의
행사에 꼭 참석하시어요.

다시한번 복숭아 사랑 나누는 귀한시간 갖어서 실질적인 정보공유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