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님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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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858회 작성일 09-08-24 19:47본문
휴일인데 농원방문자가 많네요.
평일엔 맘은 있어도 일에치여 휴일을 맞아 찾아오시는 님~
이것저것 정리할것이 많아요.
요런것을 놓고 가십니다.
술인가~
살짝 열어보니
포도씨유와 올리브유가 고급스럽게 들어가 있네요.
좋은재료가 맛난음식을 만들수 있다지요~
요건 찹쌀과 함께한 볶은깨입니다.
열어보니 고소함이 진동합니다.
이쁜용기까지 준비해서 담았네요.
이 더운날~
깨볶기가 쉽지 않을텐데....
찹쌀~
7~8키로나 됩니다.
한여름에 벌레생기지 말라고 이런 큰 밀폐용기에 담아주셨어요.
울아들이 찹쌀로 만든 찰떡이나 찰밥을 좋아합니다.
이분은 10여년이 넘도록 울 아들의 생일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챙겨오셨던 분입니다.
보따리를 풀어보니 참쌀 옆구리에 빵까지 넣으셨어요.
정말 맛나보여서 한개 두개째 먹어버렸답니다.
이러다 살만찌지~
요런 이쁜옷도....광양의 은정엄마님!
맘씨가 무지 곱고 싹싹하고 밝아서 좋아요.
휴가철을 맞아 고향지나면서 농원에 들려 복숭아포장작업을 서슴치 않고 돕던 모습이 선하네요.
털땜시 많이 꺼끄러웠을텐데 시종일관 웃음잃지 않고 포장마무리 도와주었지요.
추석명절에 고향들리면 고운모습 다시함 볼 수 있겠지요.
저런 여동생하나있음 좋겠다~싶어요.
이쁜옷 이쁘게 입으려면 살 그만쪄야 하는데....
찬바람이 불면 얼굴에 좀 뭐라도 발라야 될것 같습니다.
한동안 제화장품들이 주인을 잃었답니다.
복숭아털생기면 그 흔한 선크림한번 못발라 보거든요.
복숭아털땜시 화장품 바르면 접착제 역활을 하니까요.
고마운님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를....
차후로
이 웬수(?)를 갚아가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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