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2023   #2024   #곶감   #오디   #고구마   #사과   #간송정  

자유게시판

꽃길을 걸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화댁 댓글 0건 조회 940회 작성일 09-07-23 23:36

본문










차도가 바짝 말라 있어서 좋습니다.




17636A1C4A686D1833EFAB



시간상 아직 해가 뜨지 않았지만 무덥습니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었네요.




19636A1C4A686D1934F136



어릴적 이런 코스모스길을 많이도 걸어다녔습니다.


도로는 지금처럼 아스팔트도 아니고 자갈과 모래가 깔린 신작로 길이었지요.


비온뒤의 꽃은 아주 깨끗했지요.


십리길을 걸어서 등교하던 때~


때론 자전거로 내리 달렸던 그 코스모스 꽃길이 생각납니다.


30여년전 추억속으로 빠져들며 20여분을 그냥 걸었답니다.


농원으로 가는 출근길....




20636A1C4A686D1935E41C



요건 뭔 꽃인지~




19636A1C4A686D1A36848B



키가 무지 큰
해바라기꽃.


아침에 봤던 코스모스와는 대조적입니다.




20636A1C4A686D1A37B7FA



꽃 떨어지고 열매를 맺고 있네요.


웬만한 사람 얼굴만합니다.


정말 비좀 그만 왔으면 좋겠는데....


장마가 연장된다고 하니....


맘이 무겁습니다.


이 해바라기가 태양이었으면 좋을걸!!!


꽃을 보며 웃어 봅니다.






어느싸이트에 올라온 복숭아농사꾼의 이런 하소연과 푸념이 있네요.


경상도 사투리가 묻어있는 짧막한 글에서 모든 정황이 묻어납니다.


안타까움에 맘이 아파 쉽게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다른사람보다 좀더 나은 상황에 처함에 감사해야 된다고 하는 도화지기의 말이 생각나네요.


그대로 옮겨봅니다.








수확이 다가오는 복상이 있습니다.


받침대로 고왔지만 끝머리가 댕강 부러진게 몇가지 있어


몇개의 받침대로 고왔는데


어제 갑자기 강풍이 불어 일하다 말고 뛰어가보니 정말 댕강...
4일쨰 그거 살리려고 매달렸는데 바람이 밉습니다.



장마가 밉습니다


남편을 불렀습니다
포기하자
그래 너무 심하게부러졌네 아이고이..
아고 아까와라 쏙이 썩어죽겠네..
난 소나무밑에 고이 나무장을 시키고 말았습니다
정말 맘이 상하네요 벌써 몇가지가 날라가고 있습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왠수같습니다. 복상이 ,,
밤새 돌풍과 와닥비에 아작이났고 배밭은 도랑둑이 무너져 배나무가 물에 잠겨있습니다.


아 정말 속상합니다.


아니 짜증납니다.
근데 왜 복상은 맛이 없습니까?
복상속은 텅텅비어 속이 썩어가고 비는 자꾸오고 바람조차 불고 ..
아~~~
어떻게 이 여름을 보낼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