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호남방 송년모임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호남방의 방장이신 큰서방님의 댁입니다.

송년회겸, 집들이인셈이지요~

집앞에 들어서자 마당에는 벌써와서 고기를 구으며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 모습이...

정읍의 회원이신 김봉구님과 커피향같은님의 협찬으로
돼지한마리를 잡았습니다.

해남의 버섯인님께서 절임배추를~다른방님들의 과일찬조,섬아낙님의 산낙지로

더불어 갖은양념을 준비해오신 양귀비님의 솜씨로 보쌈김치가 탄생했지요~

부안의 중나리님이 잡아온 바지락입니다.

청신호님이 보내신 영광굴비랍니다.

숯불에 구워드신대요~

호일에 싼 군고구마도 맛나대요~

하동에서 축하사절단으로 오신 문학산님과 도화지기와 한컷~

노래교실의 샘입니다.

카메라들고 있는 저를 서리태님이 또 잡으셨어요~

밤이 깊어가니 찬기가 엄습해와서 방안에 들어와 담소를 나눕니다.

언제 만나도 반가운 님이기에~

차를 준비하시는 안방마님 큰서방님의 옆지기입니다.

대화를 들으시며 장독뒤의 수선화 같은미소를 지으시지요~

각자 회원들의 자기소개하는시간~

이것도 서리태님이 한컷 잡으셨네요~

도화부부입니다.

쿤서방님의 그림작업실입니다.

오늘 모임을 위해 노래방 기기등 여러가지들을 준비하셨네요~

여러그림들이 벽면을 차지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그림 ~

큰서방님의 옆지기님의 칠보공예 작품중~~~

송거울, 즉 공주거울이 탐납니다.

회원들을 맞는 큰서방님~

그야말로 서양화가 소기호님으로~

회원들이 협찬하고 찬조하신 물품을 먹거리로 먹고 남는것은 경품추첨합니다.

오늘을 기념하여 일할때 목에 걸고 쓰시라고 준비한 수건...

일일히 손으로 만든 은행잎 방충제...

오색미인님이 주는 메세지...

복숭아철이 아니라 찬조농산물이 없는지라 임실의 자랑 임실치즈세트를 찬조했는데~

당첨되었다고 좋아라하시는 솔재님~

교육도 있었고,덕국도 끓여먹었으며

1박2일의 모임일정이었지만

내일의 또다른 일정을 뒤로한채 자정에서야 그곳을 떠야했습니다.

정다운님들~

많은님들을 만나고 좋은정보 얻었던 유익한 모임이었답니다.